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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공부 기록14

앞으로 연금 투자는 이렇게 해보려고 한다 이제는 방향을 정리해볼 시점이 된 것 같다연금저축 계좌를 처음 만들었을 때는 솔직히 뚜렷한 계획이 있었던 건 아니었다. 그냥 해야 한다니까 하는 느낌도 있었고, 주변에서 추천을 받기도 했고, 무엇보다 시아버님이 연금을 받으면서 생활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에는 결혼을 준비하고 있던 시기였고, 큰돈이 나갈 부분은 어느 정도 정리가 된 상태였다. 그래서 손에 남은 돈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연금을 시작하게 됐다. 솔직히 말하면 투자라기보다는 내 돈을 묶어두기 위한 선택에 가까웠다. 그냥 두면 쓸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가볍게 시작했던 연금 계좌였는데, 지금은 생각보다 훨씬 다른 의미로 바라보게 됐다. 그래서 이 시점에서 앞으로의 방향을 정리해보는 게 좋겠.. 2026. 3. 27.
연금 계좌에 인도 ETF(니프티50)를 넣었다. 연금저축 포트폴리오를 짜면서 마지막까지 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던 질문이 있다. "미국 S&P500이랑 나스닥만으로도 충분한데, 굳이 변동성 큰 인도까지 넣어야 할까?"결론부터 말하자면, 내 대답은 'Yes'다. 단순히 남들이 좋다고 해서가 아니다. 철저하게 인구 구조, 글로벌 공급망의 변화, 그리고 연금 계좌라는 시스템의 효율성을 따져본 결과다. 내가 왜 내 소중한 노후 자금의 일부를 인도 Nifty 50 ETF에 배팅했는지, 그 냉철한 분석 내용을 공유한다.1. 인구 구조: '젊은 인도'가 만드는 압도적 생산성투자에서 가장 거짓말을 안 하는 데이터가 바로 인구 통계다. 인도는 2023년에 이미 중국을 추월해 세계 1위 인구 대국이 됐다. 하지만 더 무서운 건 인구의 '질'이다.중위 연령 28세의 위엄.. 2026. 3. 26.
내 연금저축 포트폴리오 공개 재테크를 시작하고 가장 많이 듣는 말이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는 조언이다. 하지만 정작 내 바구니에 무엇을, 어떤 비율로 담아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다.나 역시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현재의 연금저축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단순히 "남들이 사니까"가 아니라, 철저하게 '장기 우상향'과 '변동성 관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내 노후를 책임질 4가지 핵심 종목과 그 비중의 이유를 가감 없이 공개한다. 1. 포트폴리오의 심장: S&P 500 (40%)내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역시 미국을 대표하는 500개 기업, S&P 500이다.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지수지만, 내가 40%라는 큰 비중을 할당한 이유는 명확하다.자본주의의 우상.. 2026. 3. 25.
연금저축 계좌 왜 따로 만들어야 하는지 직접 찾아봤다 연금은 하나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처음에는 연금을 따로 나눠서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회사에 다니고 있으니 퇴직연금은 자연스럽게 쌓이고 있었고,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퇴사를 하게 되면 받게 되는 돈이니까 그냥 ‘나중에 쓰는 돈’ 정도로만 이해하고 있었던 것 같다. 솔직히 말하면 그걸 ‘연금’이라고 인식하고 있지도 않았다. 그냥 회사가 관리해주는 돈, 언젠가 받을 돈 그 정도였다. 그래서 굳이 연금을 따로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았던 시기였다. 그런데 연금저축이라는 개념을 접하고 나서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다. 같은 연금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지만 구조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는 걸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퇴직연금과 연금저축은 역할부터 다르다퇴직연금과 연금저축은 이름은 비슷하지만 시작부터 다르다.. 2026. 3. 24.
연금 준비하면서 ETF, 펀드, TDF 차이 직접 정리해봤다 연금 준비를 시작하면 반드시 마주하게 되는 선택연금 준비를 시작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ETF, 펀드, TDF 같은 상품들을 접하게 된다. 처음에는 이름만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투자 방식과 운용 구조가 완전히 다른 상품들이다.특히 연금 계좌에서는 이 세 가지 상품이 거의 기본처럼 등장하기 때문에 단순히 이름만 아는 것보다 어떻게 다른지를 이해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이 차이를 알고 있는지에 따라 투자 방식 자체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글에서는 ETF, 펀드, TDF가 각각 어떤 구조를 가지고 있는지, 실제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연금 준비를 할 때 어떤 관점으로 보면 이해하기 쉬운지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정리해보려고 한다. ETF는 직접 선택하는 지수 투자에 가깝다ETF는 상장지.. 2026. 3. 23.
내 연금 계좌에 금과 조선을 넣은 이유 연금 포트폴리오에서 조금 의외일 수 있는 선택지난 글에서 현재 내가 운용하고 있는 퇴직연금 포트폴리오를 정리해 보았다. 전체 구조는 비교적 단순하다. 미국 시장 지수를 중심으로 구성하고 일부 자산을 통해 변동성을 조절하는 방식이다. S&P500과 나스닥100 같은 지수 상품을 중심으로 두고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에 집중했다. 그런데 이 포트폴리오를 자세히 보면 조금 의외라고 느껴질 수 있는 자산이 두 개 들어 있다. 바로 KRX 금현물과 조선 관련 ETF다. 일반적으로 연금 계좌라고 하면 미국 지수나 채권 중심의 안정적인 구성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두 종목은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왜 이 두 자산을 포트폴리오에 넣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떤.. 2026.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