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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ETF 경험12

내 퇴직연금 포트폴리오 공개 퇴직연금도 직접 운용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퇴직연금 계좌를 처음 만들었을 때만 해도 이 계좌를 투자 계좌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었다. 그냥 회사에서 퇴직금을 적립해 두는 계좌 정도로만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랫동안 이 계좌는 따로 관리하지 않았고 대부분의 자금이 자연스럽게 예금 상품으로 운용되고 있었다. 하지만 연금저축 계좌를 만들고 장기 투자에 대해 조금씩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생각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연금저축을 알아보는 과정에서 퇴직연금 계좌 역시 일정 비율까지는 투자 상품으로 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때 처음으로 퇴직연금 계좌를 자세히 들여다보게 되었고, 구조를 이해한 뒤부터는 이 계좌도 하나의 장기 투자 계좌처럼 관리해 보기 시작했다. 물론 일반 증권계좌처럼.. 2026. 3. 21.
퇴직연금 계좌를 처음 보고 놀랐던 점 나는 퇴직연금을 연금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직장인이 되면 대부분 자연스럽게 퇴직연금 계좌가 만들어진다. 나 역시 직장 생활을 시작하면서 퇴직연금 계좌가 생겼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나는 이 계좌를 ‘연금’이라는 개념으로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그냥 언젠가 회사를 퇴사하게 되면 한 번에 받게 되는 퇴직금 정도로만 생각했던 것 같다. 그래서 오랫동안 이 계좌를 따로 관리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자금은 예금 형태로 운용되고 있었고 수익률도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실제로 많은 직장인들이 퇴직연금 계좌를 별도로 관리하지 않고 기본 설정된 예금 상품으로 유지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그런데 연금저축 계좌를 만들면서 퇴직연금 계좌도 다시 보게 되었고, 그때 처음으로 이 계좌의 구조를 제대로 이해하게 됐다. 그리.. 2026. 3. 20.
연금저축 4년, 내가 실제로 느낀 것들 벌써 4년연금저축 계좌를 처음 만든 지 벌써 햇수로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처음 그때의 나는 주식이 두려웠고, 무엇이라도 시작해야 할 것 같아서 연금저축이라는 선택지를 붙잡았다.솔직히 말하면 거창한 계획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세액공제가 된다는 말, 지수형 ETF는 비교적 안전하다는 말, 그리고 “일단 시작해보라”는 조언이 나를 움직이게 했다. 그렇게 시작한 연금저축이 어느덧 4년이 되었다. 이제는 그 시간을 조금 떨어져서 돌아볼 수 있게 되었다. 잘한 선택이라고 느끼는 순간들가장 먼저 느낀 변화는 ‘투자를 바라보는 시야’였다. 연금저축은 만 55세 이후에야 수령할 수 있는 계좌다.자연스럽게 단기 수익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으로 투자하게 되었다.당장 오르고 내리는 숫자에 예민하게 반응하기보다는, “.. 2026. 2. 14.
용어를 이해하고 나니, 바뀐 나의 관점에 대하여 바뀐 나의 관점에 대하여투자를 갓 시작했을 때의 나는 자꾸만 나 자신에게 반문했다. “이거 맞는 선택이야?” “더 안전한 종목은 없을까?”특히나 나는 투자를 시작하자마자 다신 없을 것 같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 불안감과 의문은 끝없이 이어졌다. 계좌를 열어볼 때마다 심장이 먼저 반응했고, 숫자는 곧 나의 판단을 평가하는 성적표처럼 느껴졌다.하지만 이미 이 지경이 된 주식을 당장 팔아버릴 용기도 없었다. 결국 나에게 남은 선택지는 하나였다.앞으로를 위한 공부. 그렇게 ETF를 더 세세하게 들여다보고, 용어를 정리하고, 하나씩 이해해 가는 과정을 거치면서 문득 깨달았다. 내가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예전에는 투자의 ‘결과’가 중요했다면, 이제는 투자의 ‘이유’가 더 중요해.. 2026. 2. 13.
지수형 ETF를 고른 뒤, 고민이 더 커졌다 고민은 네버엔딩지수형 ETF를 연금저축에 담으면 어느 정도는 고민이 끝날 줄 알았다. 적어도 방향은 정해졌고, 이제는 그 선택을 유지하면 되는 단계라고 생각했다.하지만 막상 하나씩 들여다보기 시작하자 상황은 전혀 다르게 흘러갔다. ETF의 세계는 생각보다 훨씬 다양했고, 그 범위 역시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넓었다. 자꾸만 새로운 질문들이 생겨났다. “ETF가 이렇게 종류가 많아?” “내가 그중에서 잘 고른 게 맞아?” 선택이 끝났다고 생각한 바로 그 순간, 오히려 본격적인 고민이 시작되어 버렸다. 주식을 시작하면서 가장 편해질 거라 생각했던 시점에서 다시 한 번 멈춰 서게 된 느낌이었다.ETF… 그게 뭔데…?사실 나는 ETF라는 단어가 어떤 말의 약자인지도 정확히 알지 못했다.그런데 S&P500, .. 2026. 2. 10.
연금저축 안에서 왜 지수형 ETF를 선택했을까 계좌를 만들고 난 후, 진짜 고민이 시작됐다연금저축 계좌를 만들고 나면 왠지 모르게 그 다음 과정에 대한 해답도 자연스럽게 따라올 거라고 생각했다.계좌를 개설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이제 나는 준비가 끝난 게 아닐까?”라는 착각을 했던 것 같다.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준비가 끝난 것이 아니라, 이제 진짜가 시작된 느낌이었다. 연금저축이라는 바구니를 손에 쥐고 나니 그 안에 어떤 계란을 담아야 할지라는 아주 현실적인 고민이 생겨났다.이제는 더 이상 막연하게 ‘주식을 시작해야 한다’는 고민이 아니라,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결정해야 하는 단계에 들어온 것이다.여전히 부담스러운 그 계란, ‘개별주식’개별주식을 하는 나의 지인은 하루에도 수차례 증권 앱을 켰다 껐다 했고, 만나기만 하면 대화의 주제는 늘 주식이었.. 2026.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