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85 전기가 부족하다는 말이 이해된 순간 전기는 충분한데 왜 부족하다고 할까요즘 뉴스를 보면 전력 부족 이야기가 계속 나온다. 데이터센터가 늘어나고, AI 산업이 커지면서 전기가 더 많이 필요해졌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도 들었다. 이미 원전도 있고 발전소도 계속 돌아가고 있는데, 왜 전기가 부족하다고 하는 걸까.처음에는 단순히 생산이 부족한 줄 알았는데, 조금 더 보니까 문제는 다른 데 있었다. 전기를 만드는 것과, 실제로 사용하는 건 완전히 다른 문제였다.전력은 ‘생산’보다 ‘전달’이 더 중요할 수도 있다전기는 발전소에서 만들어진다. 원전, 화력, 태양광 같은 곳에서 생산된다. 그런데 이 전기를 그대로 쓸 수 있는 건 아니다. 만들어진 전기를 우리가 사용하는 곳까지 보내야 한다.이 과정이 바로 전력 전달이다. 송전선과 변전.. 2026. 4. 5. SMR 공부하면서 내가 주목한 기업들 SMR(소형모듈원자로)이 왜 등장했는지, 그리고 왜 중요해지는지는 이제 명확해졌다. 결국 핵심은 '더 빠르게, 더 유연하게' 전력을 공급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투자자로서 마주하는 마지막 질문은 하나다. “그래서 어떤 기업이 실질적인 수혜를 입는가?”단순히 '원전 관련주'라는 이름으로 묶기에는 기업마다 맡은 역할과 수익 구조가 판이하다. SMR이라는 거대한 흐름 안에서 각 기업이 담당하는 핵심 가치를 기준으로 실전 투자 관점에서 정리했다. 1. 제조의 중심, 글로벌 SMR 파운드리: 두산에너빌리티SMR 산업에서도 결국 가장 먼저 주목받는 곳은 '만드는 쪽'이다. 원자로와 핵심 설비를 제작하는 기술은 하루아침에 쌓이지 않기 때문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기존 대형 원전의 주기기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현재 글.. 2026. 4. 4. SMR(소형모듈원자로)이 왜 요듬 뜨는지 직접 찾아봤다 원자력 발전 산업의 지형도가 급격히 변하고 있다. 최근 에너지 시장과 주식 시장을 동시에 뜨겁게 달구는 키워드는 단연 SMR(Small Modular Reactor, 소형모듈원자로)이다. 처음에는 단순히 기존 원전의 크기를 줄인 모델 정도로 치부되기도 했으나, 실상을 들여다보면 이는 단순한 '축소'가 아닌 에너지 생산과 소비의 패러다임을 통째로 바꾸는 혁신에 가깝다. 왜 전 세계가 다시 원전에 주목하고, 그중에서도 왜 하필 'SMR'이어야만 하는지 그 필연적인 이유를 심층 분석했다.1. 기존 대형 원전의 아킬레스건: '거대함'이 독이 된 시대기존의 대형 원전(1,000MW 이상)은 한 번 가동하면 기저 전력으로서 압도적인 효율을 자랑한다. 하지만 '규모의 경제'를 극대화하려다 보니 발생한 구조적 한계가 .. 2026. 4. 3. 원전 투자, 대장주 vs ETF 고민한 과정 원전 산업의 공급망(Value Chain)과 핵심 기술력을 정리하다 보니, 투자자로서 자연스럽게 하나의 질문에 도달했다. “이 거대한 흐름 속에서 어떤 종목을, 어떤 타이밍에 담아야 하는가?”였다.이전까지가 산업의 구조를 이해하는 '지도'를 그리는 과정이었다면, 이제는 실제 자산을 투입해 수익을 실현해야 하는 실전의 영역이다. 특히 원전 섹터는 정책적 변수와 글로벌 수주 경쟁 등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다. 직접 시장을 경험하며 느낀 대형주, 중소형주, 그리고 ETF에 대한 비교 분석을 정리했다. 1. 원전 대장주의 무게감: 두산에너빌리티의 상징성과 진입 전략원전 투자를 고려할 때 가장 먼저 검토하게 되는 종목은 단연 두산에너빌리티였다. 국내 유일의 원자로 주기기 제작 업체라는 독점적 지위는 산업의 성장을.. 2026. 4. 2. 국내 원전 관련주, 초보 눈으로 직접 정리해봤다 이제는 회사 이름이 아니라 역할이 궁금해졌다원전 구조를 한 번 정리하고 나니까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예전에는 그냥 “원전 관련주 뭐 있지?” 이런 식으로 봤다면, 이제는 “이 회사는 원전에서 뭘 하는데?”가 더 궁금해졌다. 회사 이름을 아는 것보다, 어떤 역할을 하는지 이해하는 게 훨씬 중요하게 느껴졌다. 그래야 왜 같이 움직이는지도 보이고, 괜히 묶여 있는 종목인지 아닌지도 구분이 되는 것 같았다.그래서 이번에는 단순 나열이 아니라, 원전 안에서 실제로 어떤 일을 하는 회사들인지 기준으로 정리해보려고 한다. 원전의 ‘몸’을 만드는 회사원전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건 결국 발전소 자체다. 이걸 실제로 만드는 쪽이 있다.대표적으로 두산에너빌리티다. 이 회사는 원자로, 증기발생기, 터빈·발전기 같은 원전 핵.. 2026. 4. 1. 원전 산업 구조, 이해하는데 이만큼 걸렸다 복잡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구조는 단순했다원전이라고 하면 뭔가 어렵고 복잡한 산업이라는 느낌이 먼저 들었다. 기술도 어렵고, 국가 정책도 얽혀 있고, 일반 개인이 이해하기에는 조금 멀게 느껴지는 분야였다. 그래서 처음에는 ‘이걸 내가 이해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 막상 하나씩 찾아보면서 정리해보니까 의외였다. 물론 세부 기술까지 들어가면 어렵겠지만, 큰 흐름만 놓고 보면 생각보다 구조는 단순했다. 오히려 반도체보다 이해하기 쉬운 부분도 있었다. 괜히 어렵게 생각하고 있었던 게 아닐까 싶을 정도였다.그래서 이번에는 최대한 단순하게, 내가 이해한 기준으로 원전 산업 구조를 정리해보려고 한다.원전은 크게 세 단계로 나뉜다원전 산업은 크게 세 단계로 나눌 수 있다. 생각보다 단순하다. 바로 건설.. 2026. 3. 31. 이전 1 2 3 4 5 6 7 8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