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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공부 기록61

로봇 관련주 찾아보다 깨달은 것 AI를 보다 보니, 로봇이 남았다지난 글에서 AI의 여러 분야를 정리했다. 모델 개발, 플랫폼, 반도체, 그리고 로봇까지.그중에서 이상하게 로봇이 계속 눈에 남았다. 아마도 가장 눈에 보이는 영역이기 때문일 것이다.AI가 데이터를 학습하고 판단하는 기술이라면, 로봇은 그 판단이 현실에서 움직이는 모습에 가깝다.그래서 이번에는 막연한 미래가 아니라, 지금 로봇 산업이 어디까지 와 있는지부터 정리해보려 한다.로봇은 이미 산업 안에 있다로봇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 물류센터에서는 자율이동로봇이 상품을 옮기고, 공장에서는 협동로봇이 반복 작업을 대신한다.이건 실험이 아니다. 이미 비용과 효율의 문제로 도입되고 있다.기업 입장에서 로봇은 “멋진 기술”이 아니라 “생산성을 올리는 도구”에 가깝다.인건비 부담이 커.. 2026. 3. 2.
AI 투자, 어디서 돈이 될지 초보 눈으로 정리해봤다 반도체 다음, AI를 ‘구조’로 보고 싶어졌다반도체를 공부하면서 자연스럽게 따라온 단어가 있다. AI.기업 실적 발표에서도, 산업 뉴스에서도 AI라는 말이 빠지지 않는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AI는 도대체 어디까지를 말하는 걸까?”반도체는 AI의 기반이라는 건 알겠다. 그런데 그 위에는 무엇이 있고, AI 산업은 어떤 순서로 연결되는지 궁금해졌다. 뉴스의 속도를 따라가기보다, 내 머릿속에 한 번 지도처럼 정리해보고 싶어졌다.솔직히 말하면 설렘도 있다. AI라는 단어가 붙을 때마다 시장이 들썩이는 걸 보면, 나도 그 흐름을 이해하고 싶어진다. 다만 이번엔 그냥 따라가고 싶진 않다. 왜 그 흐름이 생겼는지를 먼저 알고 싶다.AI는 인프라에서 시작된다AI는 화려해 보이지만 시작은 아주 물리적이다.. 2026. 3. 1.
한미반도체, 나의 두 번째 기업주 삼성 다음에 이어진 선택삼성전자를 매수하고 나니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졌다.그동안 공부해왔던 기업을 직접 담았다는 사실이 생각보다 크게 다가왔다.그런데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메모리 업황을 정리하고, AI 서버 증설과 HBM 이야기를 반복해서 쓰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럼 이 메모리를 만드는 과정에 있는 기업은 어떨까.’결과를 만드는 기업을 봤다면, 이제는 그 결과를 가능하게 하는 기업을 보고 싶어졌다.뉴스를 하나씩 이어보니 메모리 수요 증가 이야기 뒤에는 항상 장비 투자 이야기가 따라붙고 있었다.그 흐름 끝에 장비주가 다시 눈에 들어왔다.전공정과 후공정, 어디에 설 것인가반도체 장비주를 처음 보면 전공정이니 후공정이니 하는 말이 낯설게 느껴진다. 근데 이 구분을 알면 장비주를 보는 눈이.. 2026. 2. 28.
드디어 샀다, 삼성전자 결국, 버튼을 눌렀다18만원대를 기다리고 있었다. 처음 계획은 그쯤에서 들어가는 것이었다.하지만 가격은 생각보다 빠르게 움직였다. 20만원을 넘겼고, 차트는 계속 위로 향하고 있었다.기다리면 다시 내려올 것 같기도 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도 들었다. 혹시 내가 기다리는 동안, 시장은 이미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 있는 건 아닐까. 사실 이번 매수는 며칠 만에 내린 결정이 아니었다.20편까지 글을 쓰며 업황을 정리했고, 스스로를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했다.차트보다 내가 정리한 논리가 더 믿을 만한지 확인하는 시간이기도 했다.그럼에도 막상 ‘매수’라는 단어 앞에 서면 마음이 복잡해진다. 계속 미루면 영원히 시작하지 못할 것 같았고, 너무 급하면 또 성급한 사람이 될 것 같았다.그리고 결국 버튼을 눌렀다.. 2026. 2. 27.
반도체 업황, 지금은 어디쯤일까 오르는 건 사실이다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눈에 띄게 움직이고 있다.차트를 열어보면 상승 각도가 꽤 가파르다.이럴 때 드는 감정은 단순하지 않다. 기쁘기보다는 묘하게 긴장된다.“지금이라도 들어가야 하나?” “아니면 이미 늦은 건가?”가격은 결과다. 그렇다면 지금 시장은 무엇을 반영하고 있는 걸까. 이번 글에서는 불안에 먼저 반응하기보다, 업황의 구조를 먼저 정리해보려 한다. 재고가 줄면, 가격이 오른다반도체는 대표적인 사이클 산업이다. 공급이 늘어나면 가격이 떨어지고, 가격이 떨어지면 기업은 감산을 한다. 감산이 이어지면 재고가 줄고, 재고가 줄면 가격이 반등한다. 최근 D램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관련 기사 보기이 흐름을 다시 그려보니, 지금의 상승은 단순한 기대감만은 아.. 2026. 2. 26.
반도체를 나눠담기로 했다. 결국 선택의 시간전공정과 후공정을 나눠서 보고, 대형주와 장비주를 따로 이해해보고 나니 이제는 피할 수 없는 질문이 남았다.그래서, 뭘 살 건데?공부를 하기 전에는 단순했다. “대형주가 안전하지 않을까?” 혹은 “장비주가 더 많이 오르지 않을까?” 같은 질문이었다. 하지만 산업 구조를 조금씩 이해하고 나니, 한쪽만 선택하는 게 오히려 더 어색하게 느껴졌다.반도체 산업은 하나의 기업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설계, 전공정, 후공정, 완성 제품까지 서로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 흐름을 이해하면서도 나는 여전히 ‘하나만 고르라’는 선택지 앞에 서 있었다.그래서 이번 글은 종목 추천이 아니라, 내가 왜 둘 다 고민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기록이다.완성형의 힘, 중심을 잡아주는 축대형주는 결과에 가깝다.삼성전자나 하.. 2026.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