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6 그래서 나는 개별주식을 생각하게 되었다 ETF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궁금증연금저축을 유지한 지 4년이 되었다. 지수형 ETF에 투자하며 시장 전체의 흐름을 따라가는 방식에도 익숙해졌다. 처음의 두려움은 많이 줄었고, 나름의 기준도 생겼다.그런데 어느 순간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시장 전체가 아니라, 기업 하나를 직접 이해해보고 싶다.”ETF는 여러 기업을 묶어서 담는 방식이다. 그 안에 어떤 기업들이 들어 있는지 대략적으로는 알고 있지만, 사실 나는 그 기업 하나하나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 적은 없었다. 그게 조금 아쉽게 느껴지기 시작했다.기업 하나를 제대로 이해해보고 싶었다뉴스를 보다 보면 특정 기업의 이름이 반복해서 등장한다. 기술, 실적, 신제품, 경영 이슈 등.예전에는 그저 “저 기업이 저런 실적을 내면 시장에 영향이 있겠구나” 하.. 2026. 2. 15. 연금저축 4년, 내가 실제로 느낀 것들 벌써 4년연금저축 계좌를 처음 만든 지 벌써 햇수로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처음 그때의 나는 주식이 두려웠고, 무엇이라도 시작해야 할 것 같아서 연금저축이라는 선택지를 붙잡았다.솔직히 말하면 거창한 계획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세액공제가 된다는 말, 지수형 ETF는 비교적 안전하다는 말, 그리고 “일단 시작해보라”는 조언이 나를 움직이게 했다. 그렇게 시작한 연금저축이 어느덧 4년이 되었다. 이제는 그 시간을 조금 떨어져서 돌아볼 수 있게 되었다. 잘한 선택이라고 느끼는 순간들가장 먼저 느낀 변화는 ‘투자를 바라보는 시야’였다. 연금저축은 만 55세 이후에야 수령할 수 있는 계좌다.자연스럽게 단기 수익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으로 투자하게 되었다.당장 오르고 내리는 숫자에 예민하게 반응하기보다는, “.. 2026. 2. 14. 용어를 이해하고 나니, 바뀐 나의 관점에 대하여 바뀐 나의 관점에 대하여투자를 갓 시작했을 때의 나는 자꾸만 나 자신에게 반문했다. “이거 맞는 선택이야?” “더 안전한 종목은 없을까?”특히나 나는 투자를 시작하자마자 다신 없을 것 같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 불안감과 의문은 끝없이 이어졌다. 계좌를 열어볼 때마다 심장이 먼저 반응했고, 숫자는 곧 나의 판단을 평가하는 성적표처럼 느껴졌다.하지만 이미 이 지경이 된 주식을 당장 팔아버릴 용기도 없었다. 결국 나에게 남은 선택지는 하나였다.앞으로를 위한 공부. 그렇게 ETF를 더 세세하게 들여다보고, 용어를 정리하고, 하나씩 이해해 가는 과정을 거치면서 문득 깨달았다. 내가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예전에는 투자의 ‘결과’가 중요했다면, 이제는 투자의 ‘이유’가 더 중요해.. 2026. 2. 13. 주식 초보가 헷갈렸던 주식 용어들 제일 처음 마주친 문제, 주식 용어현재 나는 ETF의 개념을 나름대로 정리하고 있지만, 처음 갓 ETF를 검색했을 때 가장 먼저 부딪혔던 벽은 ‘주식 용어’였다.명확하게 정리되지 않은 단어들이 글을 읽는 흐름을 계속 끊어버렸다. 한 문장을 읽다가도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검색을 하고, 다시 돌아오고, 또 막히고. 그 과정을 반복하다 보니 정작 전체 맥락은 머릿속에 남지 않았다.하나둘 이해하지 못한 채 넘어가다 보니, 나중에는 “읽긴 읽었는데 기억나는 게 없는 상태”가 되어 있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주식 초보였던 내가 실제로 헷갈렸던 용어들을 지금의 기준으로 정리해보려고 한다.정확한 정의보다는 내가 어떻게 받아들였는지에 집중해보려 한다.가장 기본적이지만 헷갈리는 용어들🔷️매수 / 매도매수의 ‘수(收).. 2026. 2. 12. 주식 초보 기준으로 다시 정리해본 ETF 지금 이 순간, 정리가 필요해지수형 ETF를 고르고 나서도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ETF에 대해 하나씩 알아 갈수록 내가 알고 있는 것이 너무 부족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정보는 넘쳐났지만 내 머릿속에 정리되지 않았고, 누군가에게 설명하기란 더더욱 어려웠다. 그래서 오늘은 ETF의 정의와 분류를 나열하기보다, 주식 초보인 내가 실제로 이해한 기준을 정리해 보려 한다.내가 이해한 ETF처음 ETF를 접했을 때, 이것이 주식인가? 펀드인가? 개념을 잡지 못했었다. 앞선 글들에서 말했듯이 나는 ETF가 어떤 말의 약자인지도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조금 더 찾아보고 나서야 알게 된 사실인데, ETF는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였다. 말 그대로 거래소에서 사고팔 수 있는 펀드라는 뜻이었.. 2026. 2. 11. 지수형 ETF를 고른 뒤, 고민이 더 커졌다 고민은 네버엔딩지수형 ETF를 연금저축에 담으면 어느 정도는 고민이 끝날 줄 알았다. 적어도 방향은 정해졌고, 이제는 그 선택을 유지하면 되는 단계라고 생각했다.하지만 막상 하나씩 들여다보기 시작하자 상황은 전혀 다르게 흘러갔다. ETF의 세계는 생각보다 훨씬 다양했고, 그 범위 역시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넓었다. 자꾸만 새로운 질문들이 생겨났다. “ETF가 이렇게 종류가 많아?” “내가 그중에서 잘 고른 게 맞아?” 선택이 끝났다고 생각한 바로 그 순간, 오히려 본격적인 고민이 시작되어 버렸다. 주식을 시작하면서 가장 편해질 거라 생각했던 시점에서 다시 한 번 멈춰 서게 된 느낌이었다.ETF… 그게 뭔데…?사실 나는 ETF라는 단어가 어떤 말의 약자인지도 정확히 알지 못했다.그런데 S&P500, .. 2026. 2. 10. 이전 1 ···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