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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뉴스에 로봇주까지 급락한 이유 전쟁 뉴스, 그리고 생각보다 크게 흔들린 시장최근 전쟁 관련 뉴스가 나오면서 시장이 꽤 크게 흔들렸다. 뉴스로만 보던 일이 실제 주가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이번에 처음 체감했다.이틀 사이에 주가가 빠르게 내려가면서 내가 들고 있던 종목들도 같이 밀렸다. 특히 로봇주 쪽 변동이 꽤 크게 나타났다.솔직히 처음에는 조금 이해가 되지 않았다. 전쟁이 났는데 왜 로봇주가 떨어지지? 전쟁이라면 방산이나 에너지 같은 산업이 영향을 받는 건 이해가 된다. 하지만 내가 들고 있던 로봇 관련 종목들까지 같이 흔들리는 모습은 조금 의외였다.차트를 보면서 계속 같은 생각이 들었다. 전쟁이 로봇 산업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까지 움직일까.시장에는 ‘리스크 오프’라는 흐름이 있다이런 상황을 설명할 때 자주 등장.. 2026. 3. 8.
한미반도체를 팔았다 (그리고 주가는 더 올랐다) 나는 25.5만원에 팔았다나는 한미반도체를 255,000원에 매도했다. 매수 단가는 208,500원이었다. 계산해 보면 대략 20% 조금 넘는 수익이다. 이번 매도는 갑자기 충동적으로 내린 결정은 아니었다. 이전 글에서 정리했던 내 매도 기준 때문이다. 나는 기본적으로 약 20% 수익 구간에 들어오면 매도를 고려한다. 그래서 이번에도 그 기준에 맞게 매도를 실행했다. 매도 버튼을 누르는 순간의 기분은 솔직히 꽤 좋았다. 주식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익절’이라는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금액이 엄청 큰 것은 아니었지만, 공부하면서 고민했던 종목에서 실제로 수익이 났다는 사실이 생각보다 기분 좋게 다가왔다. 머릿속에서는 괜히 이런 생각도 스쳤다.“오늘 치킨 하나 정도는 먹어도 되는 거 아닌가?”아마 많은 개인 투.. 2026. 3. 6.
주식초보, 나의 매수·매도 기준 정리 요즘 시장을 보며 다시 생각하게 된 질문요즘 시장은 꽤 거칠다. 뉴스에서는 전쟁 이야기와 거시 변수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고, 그 영향인지 주식 시장도 하루하루 분위기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며칠 전까지만 해도 괜찮아 보이던 종목들이 갑자기 크게 빠지기도 하고, 잠깐 반등했다가 다시 내려오는 모습도 반복된다. 최근 공부하며 매수했던 로봇 종목들도 이 흐름 속에서 같이 흔들리고 있다.이럴 때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질문이 하나 있다. “나는 어디까지 버틸 수 있을까?” 주가가 오를 때는 누구나 편안하다. 문제는 내려갈 때다. 그때마다 감정이 먼저 움직이기 시작하면 뉴스에 따라 사고팔게 되거나, 순간적인 판단으로 매매를 하게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한 번 내 매수 기준과 매도 기준을 정리해 보기로 했다. .. 2026. 3. 5.
로봇주라고 다 똑같진 않더라 로봇을 조금 더 나눠서 보기로 했다AI를 정리하다 보니 결국 로봇이 궁금해졌다. 막연히 “로봇이 뜬다”는 말이 아니라, 실제로 어디에 쓰이고 있는지부터 구분해보고 싶었다.로봇이라고 다 같은 로봇은 아니었다. 이미 산업 현장에서 쓰이고 있는 영역이 있고, 아직 기대감과 확장성 중심인 영역도 있었다.이 차이를 먼저 정리해보는 게 필요해 보였다.자동화·협동 로봇 — 이미 산업 안에 들어온 영역자동화·협동 로봇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 도입이 진행 중인 분야다.물류센터에서는 자율이동로봇(AMR)이 동선을 최적화하고 물건을 옮긴다.이동 시간이 줄고 작업 정확도가 높아지면 인력 효율이 개선된다. 결국 비용 절감과 연결된다. 공장에서는 협동로봇이 반복 작업을 담당한다.나사 조이기, 단순 조립, 일정한 힘이 필요한 공정 .. 2026. 3. 3.
로봇은 이미 시작됐다 AI를 보다 보니, 로봇이 남았다지난 글에서 AI의 여러 분야를 정리했다. 모델 개발, 플랫폼, 반도체, 그리고 로봇까지.그중에서 이상하게 로봇이 계속 눈에 남았다. 아마도 가장 눈에 보이는 영역이기 때문일 것이다.AI가 데이터를 학습하고 판단하는 기술이라면, 로봇은 그 판단이 현실에서 움직이는 모습에 가깝다.그래서 이번에는 막연한 미래가 아니라, 지금 로봇 산업이 어디까지 와 있는지부터 정리해보려 한다.로봇은 이미 산업 안에 있다로봇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 물류센터에서는 자율이동로봇이 상품을 옮기고, 공장에서는 협동로봇이 반복 작업을 대신한다.이건 실험이 아니다. 이미 비용과 효율의 문제로 도입되고 있다.기업 입장에서 로봇은 “멋진 기술”이 아니라 “생산성을 올리는 도구”에 가깝다.인건비 부담이 커.. 2026. 3. 2.
AI는 어디서 돈이 될까(한 번에 구조 정리) 반도체 다음, AI를 ‘구조’로 보고 싶어졌다반도체를 공부하면서 자연스럽게 따라온 단어가 있다. AI.기업 실적 발표에서도, 산업 뉴스에서도 AI라는 말이 빠지지 않는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AI는 도대체 어디까지를 말하는 걸까?”반도체는 AI의 기반이라는 건 알겠다. 그런데 그 위에는 무엇이 있고, AI 산업은 어떤 순서로 연결되는지 궁금해졌다. 뉴스의 속도를 따라가기보다, 내 머릿속에 한 번 지도처럼 정리해보고 싶어졌다.솔직히 말하면 설렘도 있다. AI라는 단어가 붙을 때마다 시장이 들썩이는 걸 보면, 나도 그 흐름을 이해하고 싶어진다. 다만 이번엔 그냥 따라가고 싶진 않다. 왜 그 흐름이 생겼는지를 먼저 알고 싶다.AI는 인프라에서 시작된다AI는 화려해 보이지만 시작은 아주 물리적이다.. 2026. 3. 1.